영숙, 남자들 선택에 또 0표 받았다…"영철, 여지 준 것 같아 괘심하다" (‘나는 솔로’)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4.24 06: 14

‘나는 솔로’ 영숙이 본인 앞까지 왔다가 선택하지 않은 영철에게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전파를 탄 SBS 플러스,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청춘남녀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영숙과 현숙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하는 영철은 현숙을 쌩 지나쳐 영숙에게 “이따 들어가서 다시 얘기하자”라고 말한 뒤 다시 현숙에게 돌아갔다.

이를 본 데프콘은 “이게 무슨 행동이야 이게”라며 분을 참지 못했다. 영철은 “적극적으로 어필을 해줬는데 상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정중하게 이따 얘기하자고 했다”라며 영숙에게 예의를 갖춘 것이라고 밝혔다.
선택을 받은 현숙은 “감사하기는 했는데요, 이제는 ‘제가 선택을 받고, 안 받고’ ‘기분이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함께 보내는 시간에 무슨 이야기를 할지 그걸 고민해야 하는 시기에 와서 조금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솔직하게 밝혔다.
영철은 현숙에게 “손 넣어 춥겠다. 핸드크림 좀 써야겠더라”라고 말하기도. 영철은 “손이 그렇게 부드럽지가 않던데. 아까 잡아보니까”라고 말해 현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영숙은 “솔직히 좀 괘씸했다. 마지막까지 여지를 저한테 준 것 같아서. 굳이 뭐 더 대화를 해야 되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먼저 와서 이러저러한 영철님의 마음을 들으면 그때 제가 판단을 학실하게 할 것 같다”라고 인터뷰를 통해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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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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