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씨' 최대훈 아내='미코' 출신 배우 장윤서.."12년 기다려달라" 외친 이유는? ('유퀴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24 07: 15

 '유퀴즈 온더블럭' 에서 최대훈이 아내 장윤서와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더블럭'에서 최대훈이 출연했다.
화제의 중심인 최대훈. '학씨 아저씨'로 화제가 된 후 가족들 반응을 묻자 최대훈은 "우리 아내는 기자처럼 새로나온 기사, 밈, 쇼츠, 영상을 계속 보낸다, 같이 집에 있는데"라며 대답, 최대훈은 4살 연하인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배우 장윤서와 결혼했다.두 사람은 2013년 드라마 '미친 사랑'을 통해 인연이 됐고 연인사이로 발전,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다. 평소 어떤 남편인지 물었다. 최대훈은 "아내가 아는 분에게 '우리 남편은 관식이'라더라"며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무명시절,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던 최대훈은 "결혼을 먼저 한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아이에게 책을 읽어줬다. 그런데 그 책값이 1만8천 원이었다"며 "내 아이에게 책을 양껏 사줄 수 있을까? 그런 두려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신혼 때 생활비로 아내에게 100만 원이었다"며 당시의 어려운 상황을 떠올렸다. 그 어려운 시기에도 아내에게 "12년만 기다려달라"고 말하며, 결혼 당시의 다짐을 굳게 지켰다고 했다.
"결혼할 때 '보여줄게, 해낼 거야'라며 이를 꽉 깨물었던 그 다짐을 아직도 잊지 않는다"며 결혼 초의 어려움과 함께 성장해온 시간을 돌아봤다.
 또한, 딸이 태어났을 때의 기억을 떠올린 그는, "그때 소속사에 출연료 30만 원을 올려달라고 처음으로 부탁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말했던 일이라 너무 떨렸지만, 결국 오케이 해주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최대훈은 "그때 그 출연료가 올랐을 때, '100만 원 어치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며 결혼 후 한 단계씩 성장해온 자신의 모습을 되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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