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민수가 화요일 밤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박민수는 지난 22일 방송된 BTN 라디오 '울림스페셜'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민수는 "가수 인생 첫 DJ에 도전하게 됐다. 너무 긴장되고 떨리지만 추억이 많은 감사한 라디오에서 첫 경험을 하게 돼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며 반가운 인사부터 전했다. 그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문자를 읽으며 센스 있는 답변으로 공감을 표현했다.
특히 박민수는 팬들의 응원 문자에 "시간과 감정 등 많은 것을 투자해 한 사람을 사랑해 주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제가 어디를 가든 시간 내서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에 행복하고 즐겁게 가수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답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또 그룹 불타는 F4 활동을 함께한 가수 김중연이 "우리 막둥이 감격스럽다. 왜 이렇게 잘해 파이팅"이라고 댓글을 남기자, 박민수는 "형이 걱정이 됐는지 계속 전화하고 SNS로도 조언을 계속해 줬다. 직접 댓글까지 달아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박민수는 "첫 개인곡이다. 처음으로 DJ를 해보는 날이라 초심을 찾을 수 있는 곡을 준비했다"라며 '개과천선' 깜짝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보름아' 무대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박민수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해냈다 박민수!"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민수는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보름아'를 발매하고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만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