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영의 명품 브랜드 증정품의 되팔이(리셀) 논란에 대해 소속사가 관련 대응을 논의 중이다.
23일 현영의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현영 배우를 향한 최근 논란과 관련해서는 배우와 협업 중인 커머스 업체 측의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당사에서도 관련 대응을 논의 중에 있다.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 내용을 정리해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현영은 개인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증정품을 판매에 '되팔이', '리셀'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사은품 되팔이가 불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현영은 OSEN과의 통화에서 "해당 제품은 정식 통관을 거쳐 국내에 유통된 것"이라며 불법 의혹을 부인했다. 더불어 커머스 업체 대표 A씨 또한 OSEN에 "현영 씨는 제품을 직접 판매한 것이 아니라 구매를 알선한 대가로 알선 수수료를 받은 것"이라며 감쌌고, "정품 만을 취급하는 싱가포르의 공신력 있는 업체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았다"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현영은 지난 1997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로 데뷔한 배우다. 특유의 비음 섞인 목소리와 노래 '누나의 꿈'으로 큰 인기를 누린 그는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진행을 비롯해 영화 '하루 또 하루'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났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