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이승연이 미스코리아 시절 맨땅에 헤딩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이승연 미스코리아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어린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부친은 "승연이 고생한거 말할 것도 없어, 험난하게 어렵게 살아온 인생이다"며 딸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이승연은 "내가 무슨 고생했나"라며 "아빠 건강하고 엄마 행복하면 하나도 안 힘들다, 다들 그 정도 한다"고 했다.
없는 형편에 미안함이 가득한 부친의 진심에 이승연은 울컥, "고생 안 했는데 자꾸 고생했다고 한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새엄마도 "고생한거 다 알아, 부모 잘 못만나서"라며 "미스코리아 나갈때 집에서 돈 한푼 지원 못 해줬다"며 역시 미안해했다.
이승연은 "난 괜찮은데 왜 단정하냐"며 울컥, 눈물을 보였다. 알고보니 부모의 도움없이 홀로 미스코리아에 나갔던 것. 과거 사진도 공개됐다. 새엄마는 "지나간 얘기, 고생 많이 했다"고 하자이승연은 "엄마가 못해준거 없어 이미 과분하게 받았다"며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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