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가 김지민, 김준호의 비밀 연애에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부부 7호 커플 심진화♥김원효, 13호 커플 홍윤화♥김민기가 등장했다.
심진화는 “개그맨, 개그우먼이 결혼하는 순서가 있다”라며 1988년 최양락, 팽현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4쌍의 ‘개부부’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지민, 김준호는 25번째가 된다. 심진화는 “단 한 커플도 이혼한 커플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홍윤화는 김준호, 김지민의 비밀 연애로 상처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열애설 기사 나기 얼마 전이다. 지민 언니랑 저랑 술을 마시면서 놀고 있었다. 그때 새벽 2시 정도 된 것 같다. 지민 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언니가 안 받고 다른 동료 언니가 받았다. 한 세 번 전화가 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지?’ 하고 봤더니 준호 선배 이름이 되어 있더라. 옆에 있던 언니가 당황해서 ‘회사 사람이잖아’ 하더라. (저도 같은 회사인데) 왜 안 챙겨 주냐고 그랬다. 그러고 며칠 있다 열애설이 났더라”라고 덧붙였다.
/hylim@osen.co.kr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