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재혼을 앞두고 미국 맨해튼에서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Manhattan #Ferry #Express호 타려고 기다리는데 얼마나 춥던지 기다리면서 1분컷, 옥상에서 1분컷. 또 언제 올지 모르니 한 장이라도 건질 욕심에 찍고 바로 내려왔다”며 일상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춥다. 바람이 최악~ 머리가 산발. 스카프랑 비니를 쓰고 버텨보지만 힘들었어요”라고 덧붙이며 생생한 현지 상황을 전한 것.
사진 속 서정희는 강바람을 맞으며 감성 가득한 겨울 풍경 속에 서 있다. ‘또 언제 올지 모르니’라는 문구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서정희는 현재 6살 연하의 예비신랑 김태현 씨와 재혼을 앞두고 있다. 최근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를 모았기도. 그는 “20대 연애처럼 신기하고 즐겁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두 사람은 현재 동거 중이며, 결혼을 향한 준비를 차분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으로 심적으로 지쳐 있던 시기에 남자친구가 큰 위로가 되어 주었다고.과거 아픔 많은 이혼 과정을 겪으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던 서정희. 다시 찾아온 사랑과 행복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정희의 딸 서동주 역시 최근 방송과 SNS를 통해 새로운 인연과 긍정적인 연애 소식을 전하며 엄마와 나란히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 고통을 이겨낸 모녀의 나란한 ‘새 출발’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