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성수 EQL 야외 광장에 팝업 전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5.04.21 12: 23

 푸조가 서울 성수동에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팝업 무대를 마련했다.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특별한 관점이 있다. ‘테크와 예술의 만남’이다. 
물론, 테크는 푸조 308이다. 예술은 308이기도 하고, 아티스트 헤르시이기도 하다.
푸조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성수 EQL 야외 광장에 ‘인터랙티브 팝업’을 운영한다. 아티스트 헤르시(HERNC)가 이번 전시에 힘을 보탰다.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지난 8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지만, 그 성능이 종전 시스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해 '스마트 하이브리드'라는 새 이름이 붙은 차다. 헤르시의 아트웍(Artwork)은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했다. 이름하여 ‘푸조 in 뮤지엄(Peugeot in Museum)’이다. 
‘푸조 in 뮤지엄’은 숲과 꽃, 사슴 등 자연의 요소 속에서 리드미컬한 주행을 선보이는 308을 중심으로 구성된 야외 미술관 콘셉트의 설치작품으로, 마티스의 대표작 ‘춤’을 오마주한 ‘카펫 위에서 춤추는 인물들’은 푸조의 유려한 핸들링과 생동감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강렬한 색채와 조형미로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한다.
전시 기간 동안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공동 아트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은 색이 비워진 헤르시의 작품 일부를 현장에서 제공되는 드로잉 도구로 자유롭게 채워 넣을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에는 참여자의 이름을 남길 수 있다. 푸조와 아티스트, 대중이 함께 만드는 창작 경험을 통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감성을 공유하게 된다. 
아티스트 헤르시는 이번 협업에 대해 “프랑스 문화와 예술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작업해 온 아티스트로서 프렌치 감성을 대표하는 푸조와의 협업은 자연스럽고도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이번 전시를 찾는 방문객 한 분 한 분의 터치로 완성될 최종 작품도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시 방문객들은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전문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SNS 인증 이벤트,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는 모두 헤르시 콜라보 굿즈가 현장에서 증정된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푸조가 지닌 예술적 감성과 기술적 혁신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시도”라며, “고객과 함께 완성하는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장르가 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진가, 그리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가까이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