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손지수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손지수는 지난 20일 개인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오는 5월 말 결혼 소식을 밝혔다.
"화창한 봄날이다"라고 운을 뗀 그는 "제 인생에 큰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하려고 한다. 제가 5월의 끝자락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그는 "평생의 짝을 만나 설렘을 안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라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또한 손지수는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팬 분들께도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손지수는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재원으로, 지난 2014년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의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29일 개막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오는 5월 18일까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은 손지수의 결혼 발표글 전문이다.
화창한 봄날이에요..
제 인생에 큰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하려고 합니다..
네, 제가... 5월의 끝자락에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평생의 짝을 만나 설렘을 안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팬분들께도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말씀도 전하고 싶어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