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3’ 신화부대에 상상도 못한 면회자가 찾아온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연출 민진기·조제욱, 극본 윤기영·강고은, 원작 장삐쭈)측은 21일 신화부대에 찾아온 박민주(이수지 분)와 유빈을 공개했다. 군기 바짝 든 1생활관, 웃음꽃 활짝 핀3생활관의 대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1생활관에 평화가 찾아왔다. 중대장 조백호(오대환 분)와 면담에서 기수열외 사실을 숨기고, 몸을 날려 김상훈(이충구 분)를 구하는 성윤모(김현규 분)의 달라진 모습에 부대원들은 혼란스러웠다. 성윤모에게 용서받을 기회를 주라는 김동우(장성범 분)의 한마디에 김상훈은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기 시작했다. 한편, 박민석(김민호 분)과 최일구(남태우 분)는 동원 훈련에서 조교로 등장한 박민주를 마주했다. 모의 전투에서 예비군들을 상대로 혈혈단신 모두를 탈락시켰던 강인한 박민주가 신화부대의 부소대장 임성민(남민우 분)에게 첫눈에 반하는 모습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1, 3생활관의 극과 극 면회 현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1생활관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박민석의 친누나 박민주다. 박민석은 누나의 면화가 당황스럽다는 듯 좌불안석이다. 박민주의 한 손 건빵 격파에 동작 그만 상태로 얼어붙은 박민석, 최일구의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과연 박민주가 박민석의 면회를 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박민주의 카리스마에 군기가 바짝 든 1생활관과 달리 웃음꽃 활짝 핀 3생활관의 면회 현장도 흥미롭다. 글로벌 스타 전세계(김동준 분)를 찾아온 인물은 원더걸스 유빈. 걸그룹과 친하다는 전세계의 전입부터 바라왔던 걸그룹 면회에 3생활관 선임들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린다고. 넋 놓고 바라보는 강찬석(이정현 분)과 3생활관 대원들 사이 자리잡은 소대장 오석진(이상진 분)의 수줍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신병3’ 제작진은 “부소대장 임성민에게 한눈에 반했던 박민주가 동생 박민석을 찾아온 이유가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면서 “유쾌한 웃음을 더할 유빈의 깜짝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T 스튜디오 지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