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박수홍·최은경 강제하차 ‘동치미’ 새 MC 데뷔 성공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4.21 07: 56

가수 에녹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MC로서도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에녹은 지난 19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새 MC로 첫 인사를 전하며, 안정적인 진행과 특유의 공감력으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로서 다양한 감성을 전해오던 에녹은 이날 방송을 통해 ‘진행도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입증했다.
첫 방송임에도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편안한 목소리, 패널들과의 유연한 호흡을 선보이며 ‘동치미’ 분위기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특히 진정성 있는 리딩과 솔직한 공감 멘트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했다는 반응이다.

MC로 나선 소감에 대해 에녹은 “‘동치미’라는 13년 동안 시청자분들께 사랑받아온 장수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라며 “많이 부족할 것 같아서 걱정이 되지만, 시청자분들께 아주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속 시원하고 재밌는 모습을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각오를 전했다.
무대 위 노래로 감동을 전하는 에녹이 이제는 말로 풀어내는 공감과 위로로 시청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전망이라 MC로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C로서도 역대급 매력을 예고한 에녹은 지난 2007년 데뷔 이후 ‘마타하리’, ‘레베카’, ‘팬텀’ 등 대형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한 데 이어 ‘불타는 트롯맨’ TOP7과 ‘현역가왕2’ TOP3에 오르며 ‘트로트 프린스’로 등극했다.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워너비 피지컬로 뷰티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으며, 지난 20일까지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도 오르며 대중과 뜨겁게 소통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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