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가수 에일리와 동료 김종민의 결혼식에 모두 참석했다. 신지는 동료들의 새 출발에 함께하면서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신지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좀 더 오래 보고 가려고 서두른다는 게 신부보다 먼저 도착! 덕분에 첫 번째로 사진 찍고 이야기도 오래 나누다가 올 수 있었다. 예진아 울 애기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에일리와 결혼식을 찾은 신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검정색 원피스를 입은 신지는 신부 에일리 옆에 나란히 앉아서 환하게 웃고 있었다. 신지와 에일리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다정하게 눈빛을 나누는가 하면, 카메라를 보면서 환하게 웃기도 했다.

특히 신지는 에일리 뿐만 아니라 신랑 최시훈과도 함께 사진을 남기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서로 손을 꼭 잡고 있는 신지와 에일리의 모습에서 두 사람 사이 오랜 우정이 느껴졌다.
이어 신지는 코요태 김종민의 결혼식 현장도 공개했다. 신지는 “등장도 야무지고 멋졌던 새신랑 리더님”이라며 결혼식 현장 영상을 게재했다. 김종민이 신랑 입장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하객들의 ‘떼창’도 더해졌다.
그러면서 신지는 “신부님 얼굴은 지켜주기로”라는 멘트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김종민, 신부, 신지까지 세 사람이 나란히 앉아서 아름다운 인증 사진을 남겼다. 김종민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코요태 멤버로서 신지의 각별한 애정이 전해졌다.

김종민과 에일리는 이날 결혼식을 올려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날 결혼식을 하는 만큼 신지가 어떤 결혼식에 참석할 지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고, 신지는 계속되는 관심에 두 곳 모두 참석한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김종민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신지와 빽가는 내가 먼저 가는 걸 보고 ‘다음은 우리인가보다’ 그런 뉘앙스를 받은 것 같다. 오늘 내가 결혼하면 신지, 빽가도 곧 좋은 소식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신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