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일리♥최시훈 오늘(20일) 결혼, 허니문은 두바이 찍고 몰디브까지 10일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4.20 16: 30

가수 에일리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 부부가 두바이와 몰디브에서 럭셔리 허니문을 즐길 예정이다. 
20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에일리와 최시훈의 신혼여행이 두바이와 몰디브에서 약 10일 가량 이어진다고 알려졌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화려한 오일머니와 중앙 아시아 지역의 매력을 간직한 두바이와 인도양의 보석 같은 휴양지 몰디브에서 떠들썩했던 결혼 과정과 오랜 예식 준비로 지친 시간을 충전할 계획이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이날 오후 서울시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주례나 축사 없이 에일리와 최시훈 부부 만의 방식으로 꾸며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를 위한 사회자로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팀이 나섰다. 코미디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는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피식쇼' 진행자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에일리가 재미교포인 만큼 하객 중에도 영어권 출신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터. 에일리가 직접 한글과 영어를 재치있게 활용하는 '피식대학' 팀에게 유쾌한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다는 귀띔이다. 
축가 라인업은 뮤직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고 있다. 1부에서는 가수 백지영과 이무진이, 2부에서는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가 나서는 것이다. 콘서트 못지 않은 축가 라인업이 결혼식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본업이 가수인 에일리의 축가 여부도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다만 에일리, 최시훈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에일리 본인이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이지 않나. 이런 날까지 아무리 축가라고 해도 가수로서 일하는 느낌을 받지 않고 싶었다고 하더라. 고대하던 결혼식의 주인공으로 온전하게 축하받고 싶은 마음일 것"이라고 전했다. 
에일리는 지난 2012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데뷔한 가수다. 특히 그는 '헤븐', '보여줄게', '손대지마',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폭발적인 성량과 고음이 트레이드마크로 평가받는다. 
최시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 첫 시즌 남자 출연자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당시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온라인 의류 쇼핑몰 사업가로 화제를 모았다.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탠바이 큐!레이터' 등의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한 그는 현재는 F&B, MCN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 동안 연인 관계를 이어오며 지난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8월 이미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인 부부가 됐고 결혼식에 앞서 동거까지 한 일이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출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