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영화 '야당'의 장어 활어차 액션에 혀를 내둘렀다.
지난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패션잡지사 하퍼스 바자의 'B대면 인터뷰'에서는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주역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의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담겨 이목을 끌었다.
이들이 출연한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이다. 지난 16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 가운데 유해진은 "스피드 있는 전개", 강하늘은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있다"라며 작품의 매력을 자신했다. 특히 유해진은 '위험한 액션'에 관한 질문을 뽑아 호기심을 자아냈다. 정작 강하늘은 "워낙 베테랑 스태프 분들이라 배우가 다칠 일은 없었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런 강하늘도 극 후반에 등장하는 장어 활어차 액션씬에는 긴장했다. 유해진조차 '장어차 액션'에 대해 "대본을 보면서 '어떻게 찍으려고 하시지?' 싶었다"라며 놀랐을 정도. 이에 강하늘은 "저도 사실 그랬다. '이게 되나?' 싶었는데 결국 찍었다. 대본에 나온 그대로 찍으시더라"라고 웃으며 "그 장면 촬영날 샤워를 네 번이나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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