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 새로운 MC 이현이가 소감을 남달리 전했다.
19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개국 30주년을 맞이한 MBN 장수 프로그램의 새 MC들이 등장했다. 에녹은 “저는 데뷔 후 첫 MC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보다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게 제일 더 떨린다”라면서 떨리기도, 설레기도 한 심경을 노래로 전했다.
김용만은 “동치미가 2012년에 시작한, 13년된 MBN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저희가 새롭게 MC가 됐다”라며 간결한 안내를 통해 포문을 열었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비연예인 남편을 둔 모델 이현이는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 대기업에 입사한 거 아니냐고 말이다. 시청자와 공감하고 함께하는 MC가 되겠다"라면서 기가 막힌 비유로 사방을 감탄하게 했다.
한편 '동치미'는 10년 넘게 함께한 박수홍 & 최은경 MC 조합에서 개국을 기념해 개편에 들어가면서 김용만, 이현이, 가수 에녹이 새로운 MC로 발탁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