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동석이 딸과 함께 보낸 일상을 공유했다.
19일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얀은 엄마랑 여행가고 다인이랑 또또가 왔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 또또와 딸 다인 양의 모습이 담겼다. 최동석은 "까르보불닭 먹고싶대서 끓여주고 저는 어제 남은 전복죽으로 첫끼 해결"이라며 전복죽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어 "참기름 왜 업소용 같냐? 먹을 때마다 부담스러운 눈빛의 또또 맘같아서는 다 주고싶다 정말"이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지난 2023년 10월 결혼 14년만의 파경 소식을 전해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조정이 결렬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서로에게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추가로 제기해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갖고 있는 가운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이용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역시 면접교섭일이었던 것. 하지만 같은날 박지윤은 "저에게 아주 중요했던 스케줄이 지난주 끝나고 담주에 이안이 방학이기도 해서 지오네랑 급 떠납니다. 다인이는 수학여행 다녀왔다고 안간대요"라고 아들 이안 군과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고, 이에 이번 면접교섭일에는 딸 다인 양만 최동석의 집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동석은 "수학여행가서 고기맛을 알고 왔다는 다인이에게 진짜 맛있는 고기를 구워주겠다며 꺼낸 부채살. 와 이거 진짜 사장님 전화번호 알아다가 공구하고 싶네. 다인이가 평생 먹어본 고기 중 넘버1이라고. 또또는 한점먹고 눈 뒤집어짐"이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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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동석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