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하하가 불륜 플로우에 사색이 됐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착한 일 주식회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과장 하하는 사원박진주에게 "박진주씨 뒷담화 왜 하고 다니냐. 요즘 라디오 나가서 괴롭히는 사람 있냐고 했는데 내 이름 댔다"고 폭로했다.
박진주는 "뒷담화가 아니라 라디오 나갔는데 작가님이 누가 제일 괴롭히나 장난식으로 물어보셔서"라고 설명했고, 하하는 "그럼 장난으로 했어야죠. 기사까지 났지 않냐. 지금 회사 분위기 와해시키고 있다"고 발끈했다.
이에 박진주는 "그건 기자님이 내신거죠 제가 냈냐"고 반박했고, 하하는 "우리 회사는 착한일 주식회산데 뒷담화나 까고 다니고"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박진주는 "실제로 많이 괴롭히신다"고 말했다.
부장 유재석은 "누가 제일 괴롭히냐"고 물었고, 박진주는 "하하님이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그게 괴롭히는거야? 관심이지"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진주는 돌연 표정이 바뀌더니 "얼마나 관심있는데?"라고 물어 하하를 당황케 했다. 하하는 "뭐야 갑자기, 나 애가 세명이에요"라고 강조했고, 유재석은 "사내플러팅이냐"고 말했다.
하하는 "사랑과 전쟁이냐"고 황당해 했고, 유재석은 "이 회사 뭐하는데야. 우리 착한일 주식회사다. 조심해라"라고 지적했고, 하하는 "깜짝 놀랐네.."라고 가슴을 쓸어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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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