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와 손태영이 달달한 부부 모먼트를 뽐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서는 "드디어 권상우 컴백. 오랜만에 만났더니 애틋함이 폭발하는 태영상우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과 함께 손태영은 "저희 남편이 오랜만에 미국에 돌아와서 간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봤어요. 그동안 못 나눴던 수다타임도 실컷 가졌는데 저희 투닥투닥하는 모습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랜만에 카페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윽고 권상우는 카메라를 향해 "저 권상우 입니다. 히트맨 히트시키고 다시 컴백했습니다"라며 구독자에게 인사했다. '아재개그'에 손태영은 "재밌게 해준다면서 그게 재미있는거냐"라고 타박하기도.
이에 권상우는 "손태영 혼자 하니까 재미없더라"라고 농담했고, 손태영은 "보자. 한 100만 나오나 보자"라며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권상우는 손태영을 물끄러미 바라봐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에 손태영은 "뭘 이렇게 흝어보냐"라고 부끄러워했고, 권상우는 "오랜만에 보니까"라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어제도 봤는데"라고 타박하면서도 서스럼없이 스킨십을 하기도. 특히 권상우에 차가워진 귀를 만진 손태영은 "추운 거냐. 날씨 좋다고 밖에 앉자더니"라며 권상우를 장난스레 때렸다.
권상우는 "아프다"라며 엄살을 부렸고, 손태영은 "왜 아플까? 내 친구들은 하나도 안 아프다던데"라고 투덜대기도. 그러자 권상우는 "너가 친구가 어딨어"라고 말했고, 이에 손태영은 "친구 많아. 오빠가 모르는 친구 많아. 이분은 친구 이야기하잖아요? 다 전화한다. 나 찾는다고"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손태영은 "제가 (친구들이랑) 점심 먹고 있으면 어느 순간 문이 열리고, 이분이 나타난다. 별명이 상숙이다. 권상숙 씨. 어찌나 궁금해하는게 많은지. 룩희도 똑같다"라고 부연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마트에서 오붓한 장보기를 마친 두 사람은 그날 밤, 룩희 라이드를 위해 나섰다. 손태영은 "룩희의 축구 클럽을 위해 나약 어느 학교에 와있다. 나는 왜 데리고 온거야"라고 불만을 터트렸고, 권상우는 "혼자 있으면 심심해서, 손태영 데리고 왔다"라며 그윽하게 그를 바라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손태영은 2008년 권상우와 결혼한 뒤 2009년 첫째 아들 룩희, 2015년 둘때 딸 리호를 품에 안았다.
이후 손태영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한국을 떠나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이며, 유튜브를 통해 미국 살이를 공개했다. 남편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고가며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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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