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시청률 15% 찍고 귀환…'여왕의 집'도 살릴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19 13: 57

‘여왕의 집’이 첫 방송을 앞두고 현장의 열정이 가득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 연출 홍석구 홍은미)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19일 공개된 스틸에는 함은정(강재인 역), 서준영(김도윤 역), 박윤재(황기찬 역), 차민지(도유경 역)의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분한 네 사람은 카메라 밖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함은정은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대사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 함은정은 현장에서 섬세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또한 서준영과 박윤재는 모니터링에 열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밀한 감정선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듯 화면에 몰입한 채 끊임없이 체크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작품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느껴진다.
이 가운데 가장 빛나는 건 훈훈한 현장 분위기다. 복수극 촬영임이 무색할 만큼 화기애애하다는 배우들의 말처럼, 무거운 장면을 마친 뒤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함은정과 서준영은 촬영 틈틈이 유쾌한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긴장 속에서도 여유와 팀워크를 잃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차민지는 홍은미 감독과 장면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완성도 높은 연기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에 차민지가 표현할 도유경이라는 캐릭터를 향한 호기심이 한껏 치솟는다.
이처럼 함은정과 서준영, 박윤재는 각각 ‘일일극 퀸’과 ‘일일극 황태자’다운 존재감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악역으로 돌아온 이가령, 극에 활력을 더할 차민지 등 대체불가 배우들의 조합으로 작품을 향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들이 펼칠 강렬한 시너지가 작품에 어떻게 녹아들지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신데렐라 게임’ 후속으로 오는 28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