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중대발표' 후 유튜브 '폭락'..결국 무리수 뒀다 "역대최저 나올듯"(도장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4.19 12: 40

방송인 도경완이 아이들 없이 유튜브를 운영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18일 '도장TV' 채널에는 "사실상 윤정이의 사생활 박지현 이현이 도경완 외 다수 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도경완은 "오늘 도장TV 콘텐츠는 어찌보면 가장 무리수를 두는. 역대 최저 조회수를 기록할수 있는 경완이의 하루 브이로그. 오늘은 그많은 나날들중 하루 '내 아이의 사생활' 촬영 날이다. 그래서 아침에 집에서 나가서 샵에 가서 뭐라도 찍어발랴야되니까 화장하고 머리하고 현장가서 리딩하고 방송하기 직전까지 끝나고 나서 그런 모습까지 담아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샵에 방문해 메이크업을 받은 뒤 장윤정이 있는 촬영 현장에 도착했다. 카메라를 뺏어 든 장윤정은 "오늘 뭐하러 오셨냐"며 진행에 나섰고, 도경완은 "내 아이의 사생활. PD의 요청이 있었다. 형의 일하는 평상시 모습을 찍어달라. 근데 일이 이것밖에 없다. 많지 않아가지고"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도경완과 장윤정은 함께 대본을 확인했고, 작가가 도착하자 "경완이의 하루 찍고있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요즘 셀럽놀이해 미치겠어"라고 고개를 저으며 "애들을 여기(내 아이의 사생활)에 뺏기고 나서 할게 없으니까 자기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경완은 "애들을 여기다 양보했잖아. 나혼자 뭐라도 해볼라고. 애들 나오면 당일날 20만은 나왔거든요. 경완이가 나오니까 일주일이 지나도 2만이 안나와"라고 폭락한 유튜브 조회수를 밝혔다. 작가는 "상담 잘 나왔지 않나"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내가 나와서.."라고 도장TV의 현실을 전했다. 
리딩을 마친 두 사람은 카메라가 세팅된 장소로 이동했다. 그 곳에 있던 이현이는 "이건 도장TV랑 다른거냐"고 물었고, 도경완은 "도장TV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이는 "도장TV 인데 경완이의 하루인거냐"고 물었고, 도경완은 "구독자는 애들로 땡겨놓고 나오는 사람은 도경완만 나오고. 우리 아이들 안나오고 나니까 신기한게 구독자가 65만명인데 조회수가 2만회다"라고 재차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도경완은 '경완이의 하루' 임에도 불구하고 내내 장윤정만 찍어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윤정은 "경완이의 하루인데 썸네일은 내가 나올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촬영을 마친 도경완은 "길었던 하루를 마치고 집에 간다. 도장TV의 도 경완이의 하루. 이것저것 여러가지 시도 하고 있다. 맛있는것도 먹고 노는것도 보여드리고 아이들도 보여드리고 하고 있는데 경완이의 하루는 처음으로 시도해본거니 예쁘게 봐주시고 다음에 또 새로운 일이 생기면 찍어보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 2월 "저 이제 편집 안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중대발표 영상을 올렸던 바 있다. 당시 도경완은 채널 구독자가 64만명인 반면 조회수가 낮은 것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예전에 초창기에 아이들 '슈돌' 나오고 귀여울때는 많이들 봐주셨는데 이제는 애들 이 많이 커서 육아 특수가 많이 없어졌다. 그래서 유튜브를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것인가 이런 것들도 생각해봐야하고 채널을 없애기엔 또 아쉬운것도 많고. 아이들 덕분에 버틴건데"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뒤 '도장상담소'를 오픈해 아이들이 아닌 장윤정, 도경완이 직접 이끌어가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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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장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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