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6가지 테마를 다룬 트레일러 필름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미니 4집 ‘No Genre’의 트레일러 필름은 자유롭게 매 순간을 즐기는 여섯 멤버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준다.
영상은 아무 생각 하지 않고 지금의 순간에 집중하는 멤버들의 한때를 그린다. 이들은 무질서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낸다. 걱정이나 후회 없이 그저 함께인 시간을 만끽하는 장면에서 틀에 얽메이지 않는 자유분방함과 예측 불가한 매력이 묻어난다.
이들의 이야기는 ‘NO SHAME’, ‘NO PAIN’, ‘NO HARM’, ‘NO DRAMA’, ‘NO FEELINGS’, ‘NO POSING’ 등 6가지 주제로 표현된다. 멤버들은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길거리에서 빈티지 청바지를 거래하고 자신들의 아지트에서 복싱을 즐긴다. 공터에서 물건을 부수다가도 달팽이를 발견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는 엉뚱함도 있다. 한가롭게 만화책을 보다 다른 무리와 군만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맞으면서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홀로 우산을 쓴 채 침착함을 유지하기도 한다. 이어 영상은 자신들만의 포즈로 단체 사진을 찍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트레일러 필름은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보이넥스트도어의 자유로운 모습을 단편 영화처럼 그렸다. 각 테마에 걸맞은 여섯 멤버의 표정 연기가 눈길을 끈다. 힙한 분위기의 영상과 멤버들의 강렬한 이미지 변신 또한 볼거리다. 머리를 붉게 물들인 태산과 금발로 염색한 리우, 빠르게 전환되는 영상 속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시도한 명재현의 비주얼이 돋보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4집 ‘No Genre’를 통해 ‘장르’라는 테두리에 자신들을 가두지 않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한다. 그래서 ‘No Genre’라는 앨범명에서는 이들의 당당한 자신감이 묻어난다.
‘No Genre’는 내달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신보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더 예열한다. /mk3244@osen.co.kr
[사진] KOZ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