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불가" 박보검, 결국 녹화 '중단' 됐다..눈물 왈칵 쏟은 이유는? ('칸타빌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19 08: 07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박보검이 차지현의 즉석 무대에 눈물을 왈칵 쏟으며 깊은 감동을 표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박보검이 눈물을 흘렸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최초로 뮤지컬배우 차지연, 박은태가 출연해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무대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박보검은 “쑥스럽지만 뮤지컬학과를 나왔다”며 “후배라고 하기엔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은태는 박보검이 출연했던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직접 보러 갔었다고 밝히며 “배우들끼리도 보러 가야 한다는 소문이 났었다” 며 언급, “엄청난 이슈였다”고 했고 박보검은 “처음듣는 얘기”라며 놀랐다.
이 가운데, 차지연에게 즉흥 무대를 요청했고, 차지연은 ‘심청가’ 무대를 꾸몄다. 단 시간에 공연에 집중한 차지연의 무대를 지켜보다가 박보검은 왈칵, 눈물을 쏟아 놀라움을 안겼다. 그만큼 곽객을 압도하는 즉석 무대였다. 관객들도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급기야  박보검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해 진행이 잠시 중단됐을 정도. 관객들 또한 “울지마”를 연호했다.박보검은 “영광이다”며 감동, 잠시 심호흡을 하며 다시 진행을 이어갔다. 박보검은 “학생 때 선배님 무대를 봤는데 바로 옆에서 직관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감동이다”고 했다. 박보검은 “이거는 진짜 선배님 목소리엔..”이라며 울컥, “선배님 목소리에 힘과 한이 느껴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보석같은 목소리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20년 전, 가수 꿈을 꿨던 젊은 날의 우리를 떠올리며 준비했다”며 뮤지컬 아닌 가요를 선곡, 울컥하는 감정을 안고,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무대를 선보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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