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이 잘못했네..박보검 "섭섭하다" 외친 이유는? ('칸타빌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18 23: 07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딘딘이 박보검과의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박보검과 신곡홍보에 도움이 될까 걱정했는데 너무 배려심이 좋더라”며 “나까지 괜찮아 보여 기분 좋다”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딘딘은 “잘생긴 남자연예인 보면 기분이 좋다”며 “차은우, 현빈, 박보검씨 보면 기분이 좋다, 눈을 못 보겠다”며 부끄러워했다.

박보검은 “사실 섭섭한게 있어, 우리가 첫 만남이 아니다”며 “마음이 좀 딘딘해, 전혀 기억을 못하시더라”고 했다. 이에 딘딘은 “음악방송 활동때 MC였던 박보검”이라며 당시 영상을 공개,특히 딘딘은 박보검과 함께 꾸미고 싶은 무대가 있다"며 “사실 오늘 이거 하려고 나왔다. 가보로 남기려고 한다”고 선언, 과거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고개를 못 들고 다녔다”고 했다. 박보검은 그때 기억 못해 섭섭하지만 러닝할 때 좋은 양말 선물해줘서서 섭섭함 다 사라졌다”고 했다.
또한 딘딘은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에 대해 125곡이 넘는다고 언급, “대부분 제 얘기다. 찌질한 가사들이 많다”며 실제 연애담이 담긴 ‘웃픈’ 가사를 공개해 관객들의 웃음과 탄식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어 ‘사랑하면 안 돼’란 딘딘 곡을 열창, 박보검은 “저 사랑해 달라, 사랑받고 싶다”며 받아쳐 웃음짓게 했다.그러면서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에 딘딘이 “난 키가 작다”고 하자 박보검은 “키가 작아도 마음이 크다”며 딘딘을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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