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기은세가 무려 6가지 코스요리를 완성, 비싼 식재료에 이찬원이 "기권"을 외쳤다.
1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기은세가 출연했다.
이날 요리하는 기은세의 주방이 시선을 강탈했다. 백화점 식품관 수준의 온갖 식재료부터, 요리 도구, 수십개의 식기들까지 없는 게 없는 맥시멀리스트의 주방이었던 것.셰프를 방불케하자 모두 “쿠킹스튜디오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어 다이어트 비법도 공개했다. 아침부터 라자냐를 만들어 먹는데도 다이어트 중이라는 기은세. 이것이 가능한 것인지 모두 의아해하자 라쟈냐를 면 대신 포두부로 바꿔서 만들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고 있던 것.

기은세는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돼서 한의원에 갔다가, 저탄고지 식단을 제안받고 다이어트의 신세계를 만났다”라며 ”탄수화물 적게 먹으면 굶지 않고 다이어트할 수 있다고 하더라”며 맛있게 먹으면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특히 “저탄고지 다이어트로 이만큼 된 것”이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모두를 빵 터뜨렸다.
이어 직접 만든 라자냐를 시식한 기은세. 평소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자랑하는 대선배를 집으로 초대,알고보니 배우 전인화였다. 손님 맞춤형 특별한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무려 6가지 코스요리. 셰프들도 “플레이팅 자체가 미슐랭급”이라 인정, 이찬원은 “저는 오늘 기권하겠다”고 할 정도였다.
심지어 직접 만든 수제버터를 만든 기은세. 가장 비싼 식재료로 유명한 샤프란 향신료가 나오자 이찬원은 “식재료 자랑 그만하자”며 경계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