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데뷔 이래 첫 열애설이 났다. 상대는 안무가 노제. 두 사람이 2년째 열애를 이어왔다는 의혹 속에서 태민이 이를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태민과 노제로 추측되는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돼 관심을 모았다. 이 사진에서 두 사람음 백허그를 하고 팔짱을 끼는 등 가까워 보이는 모습으로 누가봐도 연인관계르 보였다는 것.
그러면서 사진의 주인공이 태민과 노제로 추측됐고 해당 사진이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는 유명포털사이트 상위권 랭킹을 차지할 정도. 무엇보다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은 꾸준히 열애 의혹이 불거진 바 있기에 파장은 더욱 컸다.
앞서 팬들은 노제가 팬 소통 플랫폼에서 팬들에게 보낸 영상에 태민의 목소리가 담긴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지난 해 2월에는 SNS 게시물로 교제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렇기에 이번 열애설이 더욱 눈길을 끈 것. 더구나 해당 사진이 2023년 12월에 찍힌 것이라고 추측되면서, 만약 사실이라면 2년째 연애를 이어오는 것이란 이야기도 나오게 됐다.

이와 관련 태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7시간째 “확인 중”이란 입장만 고수, 꼬박 하루가 지나고 나서야 ‘아니다’라는 결론으로 마무리했다. 태민 측에선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는 입장으로 선을 그었다.
이후 18일인 어제, 태민 역시 팬과 소통하는 플랫폼 버블을 통해 첫 심경을 전했다. 태민은 “많은 오해들로 인해 너무 속상했고 어떻게 진실을 전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해봤다”며 “말 한 마디가 결국 또다시 다른 오해를 불러오고 또 다른 해명을 낳게 하더라”며 조심스러웠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태민은 “확실한 건 앞으로도 지금처럼 나를 믿어줬으면 좋겠고, 믿어주는 만큼 오해나 나에게 준 사랑과 성의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이를 일단락 지었다.
다만, 열애설 상대인 노제는 묵묵부답인 상태라 태민에 이어 노제 역시 입장을 전할지 주목되고 있다./ssu08185@osen.co.kr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