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동상’ 신예 최여원이 데뷔 싱글 ‘나랑 놀자’를 통해 통기타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음색 그리고 감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서 주목받고 있다.
최여원은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들을 통해 특유의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자연 및 서점을 배경으로 한 라이브 콘텐츠와도 잘 어우러지며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나랑 놀자’ 어쿠스틱 라이브 영상은 제주 바닷가와 서점이라는 두 장소에서 촬영되었으며, 각각의 영상은 최여원의 음악이 지닌 정서와 깊이를 공간의 분위기 속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바닷가 라이브에서는 최여원의 잔잔한 음색과 함께 어울리는 자연 그대로의 공간에서 기타 하나와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웠고, 자연 속에 스며드는 듯한 음색은 곡의 순수한 감성과 완벽히 어우러졌다. 시선을 끌려 하기보다는 편안하게 다가오는 최여원의 보컬은 “편안한 음색이라 듣기 좋다"라는 반응을 얻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점 라이브 클립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로 감성을 자극했다. 조용한 공간, 부드러운 조명 아래에서 최여원은 잔잔한 기타 선율에 맞춰 곡을 노래했다. 가사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구성과 연출 그리고 담백하게 감정을 풀어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대중에게 소중한 기억을 꺼내듯 다가갔다. 소란스럽지 않은 공간이기에 최여원의 음색이 더욱 도드라졌고, 서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에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느껴졌다.
이러한 감성은 제주 바다와 서점이라는 공간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전달되며, 단순한 노래를 넘어 하나의 장면처럼 기억되는 힘을 보여준다.
최여원은 18일 KBS2 ‘뮤직뱅크’에도 출연하며 본격적인 음악 무대를 이어간다. 감성을 잃지 않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자 통기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여신 보이스라는 평가 속에서 최여원이 보여줄 앞으로의 음악 여정에 기대가 모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