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FA 이적 도미노, 송명근까지 합류...삼성화재와 2년 9억에 계약 [공식발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4.18 15: 18

삼성화재가 FA 시장에서 움직였고 송명근을 영입했다. 내부 FA 2명도 잔류시켰다.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은 18일 FA 대상자 송명근(32)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최대 총액은 9억원(연봉 4억2000만원, 옵션 3000만원)이다.
송명근은 2013년 1라운드 4순위로 러시앤캐시에 입단하여 챔피언전 우승 2회 기여하였고, 11년간 누적 공격성공률이 53%로 뛰어난 공격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아웃사이드히터 선수이다. 지난시즌에도 우리카드 소속으로 31경기 73세트 출전하여 공격성공율 55%를 기록하며 맹활약 하였다.

삼성화재 제공

또한, 삼성화재블루팡스는 내부 FA 대상자 이호건(29)과 조국기(36)와도 계약을 완료했다. 이호건은 계약기간 1년, 총액 2억  2000만원(연봉 2억원, 옵션 2000만원)이며, 조국기는 계약기간 1년, 총액 1억 4000만원(연봉 1억원, 옵션 4000만원)이다.
삼성화재블루팡스 관계자는 “송명근의 FA 영입으로 팀의 공격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시즌 주전 세터 및 리베로로 활약한 이호건과 조국기와 재계약을 통해 전력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호건은 5월 군입대 예정이며 2026년 11월 제대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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