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절친' 김혜수X이태란과 "엄마 박정수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4.18 13: 51

배우 송윤아가 김혜수, 이태란, 그리고 박정수와 함께한 공연 인증샷으로 시선을 모은다.
송윤아는 18일 자신의 SNS에 "딸로, 며느리로, 엄마로 산다는거.....한 가정의 이야기 안에서 우리의 삶을 함께 할 수 있었던 #분홍립스틱 태란이의 진심과 단단한 표현만으로도 충분히 가슴 울리는 공연이었어요. 우리들의 엄마 정수선생님~존경하고 사랑합니다"란 글을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네 배우는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윤아, 김혜수, 이태란은 2014년 SBS 교양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김장 봉사를 통해 처음 만나 우정을 쌓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배우들과 함께 모임을 이어오며, 2023년에는 10주년을 맞아 기념사진을 찍는 등 우정을 자축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제주도 여행을 함께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진정한 우정의 예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이태란과 박정수는 연극 '분홍립스틱'에 출연 중이다. '분홍립스틱'은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켰던 시어머니가 치매에 걸리면서,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삶을 점차 이해하고 용서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창작 초연작. 치매라는 아픈 현실 속에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이해의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함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태란은 이 작품을 통해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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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윤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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