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딸, 7살인데 키 142cm→♥정석원 꼭닮은 외모 "다리 길어..170까지 클것"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4.18 11: 43

배우 정석원이 딸 하임이와 함께하는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17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집 나간 백지영 기다리는 연하 남편 육아 브이로그 (아빠 훈육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는 백지영이 일주일동안 집을 비운 사이 정석원이 딸과 함께 지내는 일상을 브이로그로 담았다. 정석원은 하임이에게 "넌 누구 닮은것같냐. 네가 생각했을때 엄마닮은것같아?"라고 물었고, 하임이는 "진짜 아빠야"라고 답했다.

정석원은 "네가 생각해도 아빠닮은것 같아? 어디 아빠닮은것 같아?"라고 물었고, 하임이는 "눈썹, 코. 입은 엄마다. 입은 조금 엄마다. 귀는 아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석원은 "그럼 넌 엄마 닮은게 좋아 아빠 닮은게 좋아?"라고 궁금해 했고, 하임이는 "아빠. 엄마가 남자고 아빠도 남자면 아빠가 더 잘생겼을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정석원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하임이는 유튜브 출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석원은 "왜 자꾸 화면에 나오고 싶어하냐. 그럼 엄마한테 얘기해 나도 유튜브에 얼굴 나오고 싶다고"라고 말했고, 하임이는 "근데 엄마는 얼굴 공개를 절대 안된다고 하잖아"라고 털어놨다.
정석원은 유튜브에 나오고싶어 하는 하임이에게 "근데 엄마랑 아빠가 이야기를 해봤는데 하임이가 유튜브나 방송에 노출되는거를 반대한다. 왜냐면 너를 위해서"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정석원은 친구와 같이 운영하는 헬스장에 하임이를 데려갔다. 그는 친구에게 "하임이 지금 웨이트 트레이닝 해도 될까?"라고 물었고, 친구는 "하임이가 지금 9살이지 않나. 해도될까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있는 건 성장판 다쳐서 키 안클까봐 그런거냐"고 되물었다.
정석원은 "맞다. 대부분 어르신이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무거운거 들면 키 안큰다 이런얘기 많이 들었다. 진짜 궁금하다"고 물었고, 친구는 "난 된다 생각한다. 일단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는 근력운동 했을때 성장호르몬이 촉진된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다. 아이들은 더 많이 나온다. 우리보다. 우린 늘어졌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석원은 "내가 왜 이런얘기하냐면 하임이 주변 친구들 학부모들이 나한테 많이 물어본다. 현재 아이들이 뛰어놀지 못하는 환경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이 적합한가를 물어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친구는 "혼자서 운동하는건 위험하고 전문가의 정확한 지도를 받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전했다.
하임이는 "운동 하고싶냐"는 질문에 "네"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정석원은 "하임이도 체지방 같은거 재볼까?"라고 제안했다. 체성분검사 결과 하임이는 만 7살의 나이에도 신장 142cm로 평균보다 큰 키를 자랑했다. 대개 초등학교 2학년의 경우 평균 키는 120cm 중반이기때문. 체중은 36.2kg으로 정상이지만 체지방량이 많아 경도비만 판정을 받았다.
이를 본 친구는 "다리 근육이 부족하네 아빠닮았나?"라며 "하임이가 다리가 길고 키가 너무 빨리 컸잖아. 그러니까 근육량이 다리쪽에 부족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석원은 "하임이가 좀만 걸어도 힘들어한다"고 말했고, 친구는 "아무리 어린이여도 체지방률이 높은편이긴 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날 밤 하임이는 성장통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석원은 다리를 마사지해주며 "아직도 아파? 왜이렇게 성장통이 많이 오는거냐"라고 속상해 했고, 하임이는 "키가 커서"라고 답했다. 정석원은 "얼마나 더 크려고 하는거야"라고 말했고, 하임이는 "한 170cm"이라고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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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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