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야 산다' 션 "아내 정혜영, 올 게 왔다고…5천만 국민 뛰게 하겠다" [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18 10: 36

‘뛰어야 산다’ 가수 션이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8일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뛰어야 산다’(이하 ‘뛰산’)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MBN 제공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이영표가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서며, 배성재와 양세형이 마라톤 중계진으로 함께한다. 16인의 ‘초짜 러너’로는 ‘농구 대통령’ 허재를 비롯해, 배우 방은희, 전 야구선수 양준혁, 변호사 양소영, 탈모 전문의 한상보, 셰프 정호영, 안무가 배윤정, 뇌 과학자 장동선, 전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 ‘피지컬100’ 운동 크리에이터 조진형, 전 야구선수 최준석, 가수 슬리피, 개그맨 김승진, 가수 안성훈, 그룹 라붐 출신 율희,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이장준이 출격한다.
운영 단장을 맡은 션은 “5천만 국민이 다 뛰게 만드는 소소한 목표가 있다. 그런 목표로 출연을 결정했다. 출연한다고 하니 아내 정혜영이 ‘올 게 왔다’고 하더라. 드디어 러닝 예능이 시작한다면서 재밌을 것 같다고 해줬다. 제가 본격적으로 뛴 지 14년이 됐고, 2008년부터 1년에 한 번씩 대회나가다 보니 17년 정도 됐다. 꾸준함에 뭔가 왔구나는 반응을 많이 보여주셨다. 꾸준함으로 5천만 국민이 모두 뛰게 하겠다”고 말했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는 오는 19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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