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최동석, '학씨' 자전거 묘기에 감명 "아이들을 노엽게 하지 마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4.18 09: 37

방송인 최동석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학씨 부상길의 자전거 타는 모습에 감명받아 "아이들을 노엽게 하지 마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최동석은 17일 자신의 SNS에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 캐릭터, 이른바 '학씨 아저씨'를 연기한 배우 최대훈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진기한 퇴근길 자전거 묘기 모습을 게재했다. 이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이 실제로 자전거 타는 모습을 재연한 것이다.
최동석은 사진과 함께 "학창시절 이렇게 자전거 타면 무지하게 혼났겠지 하지만 그걸 이겨내고 개인기를 연마한 결과 전국민이 사랑하는 드라마의 한 장면이 탄생하게 되었다. 아이들을 노엽게 하지 마라"란 글을 올렸다.

앞서 최동석은 딸과 이 드라마를 시청했다고 밝힌 바다. 그는 "딸이 휴대폰을 내려놓고 10분 정도를 몰입하면서 보더니 드라마가 너무 재밌다고 한다. 나와 처음부터 함께 보기로 했다. 좋은 드라마는 연기자들의 연기도 물론 훌륭하지만 작가의 마음이 읽힌다. 이 드라마는 사람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읽힌다"라며 딸 다인 양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감상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두 아이들의 양육권과 친권은 현재 박지윤에게 있는 가운데, 최동석은 면접교섭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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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동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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