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위해 싸운다..박지훈→이준영 '약한영웅2' 스틸컷 공개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18 09: 05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4월 25일(금)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다. 
뜨거운 관심 속 공개된 보도 스틸 15종은 확장된 공간과 강렬해진 액션, 다채로워진 관계성 만큼이나 깊어진 감정선을 기대케 한다. 돌아온 ‘약한영웅’ 박지훈을 필두로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그리고 이준영 등 뜨겁게 맞붙을 청춘 배우들의 열연이 고스란히 담겨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먼저 은장고 교복을 입은 ‘약한영웅’ 연시은(박지훈)의 달라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친구를 지키지 못한 상처가 깊게 새겨진 연시은의 차가운 눈빛은 그의 끝나지 않은 싸움을 짐작케 한다. 자꾸만 연시은 앞에 나타나는 금성제(이준영)의 모습도 의미심장하다. 앞서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연금(연시은X금성제)대전’ 옥상 혈투가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두 사람의 맞대결에 궁금증을 높인다.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돌아가 조용한 학교생활을 원했던 연시은이 다시 싸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지, ‘약한영웅’의 두 번째 챕터에 이목이 집중된다.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끝내기 위해 연시은과 함께 싸우는 박후민(려운), 서준태(최민영), 고현탁(이민재)의 뜨거운 우정 서사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연시은에게 손을 내밀고, 각자의 방식으로 일진 연합에 맞서는 은장고 3인방의 비범한 존재감은 이들의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한편, 서준태를 압박하는 껄렁한 모습과 달리 한껏 겁에 질린 최효만(유수빈)의 얼굴은 ‘강약약강’ 그 자체를 보여주고, 거대 연합의 정점 나백진(배나라)의 서늘한 카리스마는 소름을 유발한다. 은장고의 대장 박후민과 연합 최강자 나백진의 일촉즉발 신경전은 ‘숨멎’ 긴장감을 자아낸다. 아슬아슬한 눈맞춤에 이어진 물러섬 없는 정면 승부는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재회를 예고한다. 
이처럼 '약한영웅 Class 2'에서는 다채롭고 강렬한 캐릭터 만큼이나 다양한 액션 스타일과 관계성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는 오는 4월 25일(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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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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