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침대에서 바람녀와 잠자리"→모텔간 내역에도 '뻔뻔' 남편에 '분노' ('이혼숙려캠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18 07: 39

‘이혼숙려캠프’에서 최초로 바람을 인정한 남편이 출연, 당당하고 뻔뻔한 태도가 지켜보는 이들까지 뒷목잡게 했다.
1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7살 연상인 아내와 연하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장강재 박경혜 부부.
아내가 이혼을 원한 가운데 두 사람 일상이 그려졌다. 이들은 첫 만남 두달 만에 동거를 했고 2024년 결혼식을 올렸다. 속전속결로 결혼이 진행된 부부였다. 이어  아내 측 가사조사 영상이 공개될수록 남편의 철없는 행동들과 아내에게 깊은 상처를 준 행동들이 계속해서 드러나 모두 놀란 모습.

이때 아내를  힘들게 한 것이 또 있었다. 아내는 “신호위반 날라온거 보니 다른 여자 타고 있더라”고 말하며 남편의 바람을 주장했다. 6개월간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것. 1년 전 바람 현장이 적발된 것이다. 심지어 남편이 잠자리한 상황을 녹음했다는 것. 충격으로 모두 말을 잇지 못했다. 남편은 이를 뻔뻔하게 바로 인정하기도.그 동안  절대 인정 안했던 바람 미수의 다른 남편들과 달리남편은 “저는 인정한다”며 최초로 쿨하게 반응하며 인정했다.쿨한 모습에 모두 “충격적인건 엄청 당당하다 잘못 인정한다”며 황당해했다.
계속해서 남편의 이야기를 들었다. 바람 상대를 게임 앱에서 만나 실제로 만났다는 것.남편은 “하루 이틀 정도만 만나고 바로 헤어졌다 바로 뿌리치고 나왔다”고 했으나 아내는 “하루 이틀 사이에?내 집에서 잤나 나랑 자던 침대에서?”라며 “바람녀 집 가서 빨래도 해줬다”고 했다. 아내는 “심지어 집 근처에 가족이 산다, 자칫하면 걸릴 수 있는 우리 집에 데려왔다”고 했다.
아내는 “6개월 동안 몇명 만난 거냐”며 하자 남편은 “1명이다”며 주장, 아내는 “그럼 모텔간 또 다른 여자 누구냐”라고 물었다.바로 옆동네 살던 또 다른 바람녀가 있던 것. 충남과 경기도 시흥 등 두번이나 모텔에 간 내역이 공개됐다.아내가 화를 내며 추궁해도 남편은 “기억 안난다”는 말만 당당하게 외쳤다. 남편은 “기억 안난다 과거를 잊고 앞만 보고 산다”고 말하기도. 심지어 노래방에서 바람녀와 스킨십까지 했다고 했다. 남편은 “살면서 잠깐 즐긴 것 뿐. 아내 입장에서 바람이다믿지 못하겠지만 한 명이다”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심리를 알아보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를 했다. 바람을 피운 뒤 용서의 눈물은  거짓눈물이었는지 물었는데 남편은 “저도 모르겠다”며 대답, 다행히 거짓 아닌 참회의 눈물로 드러났다.
또 아내가 없는 6개월 기간 동안 바람 피운 것이 딱 한 번 뿐인지 물었다.한번이 아니라면 지금까지 노력도 물거품이 되는 상황.바람은 한번 뿐이라고 했으나 두 번의 모델 출입 기록이 발각됐던 남편. 아내는 솔직하게 말해주길 바랐다. 남편은 “그렇다”고 대답, 역시나 거짓이 나왔다.
남편은 “(검사결과에 아내가) 큰 의미 두지 않는다고 했다”라며 “묻어가겠다”라고 했다. 이에 서장훈이 여러번 바람을 다시 한 번 물으며 “인정한 꼴이다”고 하자 남편은 “거짓이라 나왔는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숨구멍 만들려고 거짓말했다”라고 인정했다. 서장훈은 실제 몇 번인지 묻자 남편은 “기억이 잘 안난다”고만 주장, 과연 남편이 뭐라고 대답할지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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