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10기 영식, 사랑 앞에 눈물 쏟았다···영식 떠난 국화, 14기 경수에게로('나솔사계')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4.18 08: 40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0기 영식이 사랑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17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식과 국화 관계의 파탄, 그리고 14기 경수를 둘러싼 새로운 삼각관계가 발생했다.

국화는 고민했다. 10기 영식은 갈등 끝에 바로 대답을 원했기 때문이었다. 10기 영식은 “재미있게 놀 수 있겠어?”, “손도 잡고 있는데, 어떡하냐. 데이트 좀 할까?”라며 연신 대답을 원했다.
데프콘은 “지금은 아무 말도 필요 없다. 그냥 들어가라”라며 안타깝다는 듯 조언했다. 국화는 도회적인 얼굴에 말도 잇지 못할 정도로 하얗게 굳은 채 그저 고개만 젓고 있었다. 10기 영식은 “시간이 지나가면, 그대가 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대가 주도적으로 약속해 줘”라며 끈덕지게 애원했다.
국화는 “10기 영식이 대답을 달라, 계속 그러는데, 저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3박 4일이니까, 10기 영식이 대답을 (재촉하는 것도) 이해한다. 그런데 전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해서, 그게 저랑 안 맞았다”라고 말했다.
결국 국화는 10기 영식에게 마음을 토로해야 할 때가 왔다. 그는 3기 영수가 마음에 든다는 식으로 말했다. 10기 영식은 “고마워. 그렇게 얘기해줘서. 우리 더 얘기할 게 있을까? 남은 기간 동안?”라고 물었다.
국화는 “그냥 편하게 이야기하면 되지”라고 말한 후 대답을 정확히 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너에게 명확히 대화를 하는 게 낫다”, “3기 영수랑 대화가 더 잘 통했다”라며 다시 한 번 말했다. 10기 영식은 “빨리 말해주지 그랬어. 마음이 그런데 왜 그랬냐”라고 말했다.
국화는 “10기 영식이 백합을 오해하게 한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잘 되고 싶으면 제가 말을 했을 거다. 그런데 잘 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게 좋았다. 3기 영수가 좋아졌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10기 영식은 이후 백합에게로 돌진했다.
14기 경수는 국화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써 달라는 식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처음부터 계속 마음을 표현해 준 동백이 있었다. 동백은 이 사실을 알고 “이 사람 나쁜 남자였네. 그럼 데이트 안 하겠다”라며 살짝 토라진 티를 냈다.
그러나 14기 경수는 “나도 어쨌든 짝을 찾으러 나왔다”라면서 “어쨌든 나를 첫 번째로 여겨준 사람이 너여서 그런 데 대한 마음은 있다”라며 진솔하게 말했다. 결국 동백은 “사실 오빠 말고도 할 사람 없다. 다른 사람 마음도 다 안다”라며 데이트권을 14기 경수에게 쓸 것을 다짐했다.
다음 화 예고에서 10기 영식은 “여자 마음을 알아가고 가는 게 어렵구나. 그냥 딸한테 가고 싶어요”라며 눈물을 흘렸고, 국화는 14기 경수에게 “동백이랑 적당히 하고 들어와”라며 저돌적인 플러팅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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