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에서 남편이 바람을 피운것을 인정, 문제는 뻔뻔한 태도였다.
1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남편의 뻔뻔 태도에 모두 분노했다.
아내가 이혼을 원한 가운데 두 사람 일상이 그려졌다. 이 첫 만남 두달 만에 동거를 했고 2024년 결혼식을 올렸다. 속전속결로 결혼이 진행된 부부였다. 젊은 나이에 결혼해 현재 27세인 남편은 평일부터 주말까지 물류센터에서 강도 높은 업무를 하는 것은 물론, 투잡으로 배달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부지런한 태도를 보였다. 이처럼 아무런 갈등이 없어 보이는 부부의 일상에 모두 어떤 문제인지 의아해했다.
급기야 아내는 남편에게 투잡을 요구하기도 했다. 주말없는 외벌이 상황에 투잡까지 강요받게 된 것. 아내는 “남편의 월급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남편은 “둘중 건강한 제가 생활비를 벌어야한다 생각한다”며 자는 시간을 쪼개 가장의 책임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혼하고 싶은 마음 없다”며 “아내하고만 의지하고싶지 다른건 필요없다”며 이혼의사는 0%라고 했다.
이어 아내 측 가사조사 영상이 공개되며 남편의 일상 영상에서는 알 수 없었던 또 다른 반전이 펼쳐졌다.알고보니 한달 식비가 3백만원 가까이 나온다는 것. 아내는 하루 한 끼 먹지만 남편의 먹성이 문제였다. 이에 모두 “일곱식구 맞먹는 수준”이라며 깜짝 놀랄 정도. 아내는 “혼자 11~12공기도 먹는다”며 어마어마한 남편의 식성을 얘기했다. 실제 아내와 3배 차이가 날 정도.이어마트로 향한 두 사람. 대식가인 남편은 보이는 족족 모두 사려했다.

게다가 식욕만큼 성욕도 폭발한다는 남편. 하지만 아내는 각방을 고수했다. 아내는 “같이 자면 매일 (부부관계를) 해야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남편은 “ 아내가 거부하면 빈정상해, 아내게 제 체력을 받아주지 못한다”고 했다.서장훈은 “관상을 보니 본능에 충실한 스타일”이라며 “끓는 피에 식욕 등 다 있다”고 했다.
이어 아내 측 가사조사 영상이 공개되며 남편의 일상 영상에서는 알 수 없었던 또 다른 반전이 펼쳐졌다.. 6개월간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것. 1년 전 바람 현장이 적발된 것이다. 아내는 “남편 휴대폰에 음성녹음이 있어, 여자 목소리가 나왔다”며 “(다른) 여자랑 잠자리한 것도 다 녹음되어 있어, 성폭행으로 여자가 신고할까봐 녹음해놨더라”고 했다.
그 동안 절대 인정 안했던 바람 미수의 다른 남편들과 달리 남편은 “저는 인정한다”며 최초로 쿨하게 반응하며 인정했다.쿨한 모습에 모두 “당당하다”며 황당, 남편은 “그거에 대해 할말 없다”고 했다. 이에 모두 “충격적인건 엄청 당당하다 잘못 인정한다”고 하자남편은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 그냥 인정하는 것”이라 했다.
그러자 박하선도 “바람 인정하면 면죄부 받는거냐”며 황당, 진태현도 “내가 때려서 잘못했다고 하면 되는 거냐 그래서 집안일 하는 거냐”며 마님과 머슴이 된 이유를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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