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2’에서 송가인이 여전히 김종국을 이상형이라 꼽은 가운데 김종국 모친과의 만남도 예고, 결혼에 대한 로망도 전했다.
17일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2’에서 송가인이 일편단심 김종국을 이상형이라 말했다.
이날 패널들은 “송가인과 어색한 사람이 여기 있다”며 분위기를 몰았다. 알고보니 가수 김종국을 언급한 것. 송가인이 ‘미우새’ 프로그램을 통해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장안의 화제였던 송가인의 이상형 발언. 진짜 이상형이 김종국인지 묻자송가인은 “원래 상남자가 이상형”이라 대답, “든든하고 기댈 수 있는 남자다 그게 김종국으로 뽑은 것”이라 말했다. 실제 김종국이 남성호르몬 수치 9.35가 나왔다며 평균 수치 치솟았던 일화로 모두 놀라게 했다.
심지어 “김종국 집에 들어가면 비닐봉지 많다”고 하자 송가인도 “저도 봉지 많다 종이가방 모아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봉지 메이트로 천생연분이라 말할 정도. 모두 “둘이 잘 맞는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은 동시에 “버리기 아깝다”며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도. 한결같은 상남자 김종국 선택에 모두 “두 분은 살림아닌 봉지를 합쳐라”며 폭소, 봉지를 통한 인연에 대해 김종국도 “공감해줘서 너무 좋다”며 흐뭇해했다.

또 이날 송가인의 새로운 톤으루 부르는 노래가 궁금하다고 했다. 송가인은 “하고 싶지만 시도 안 해봤다 다른 장르 하고싶다 발라드도 도전하고 싶다”며 “바이브처럼 진하고 절절한 감성 발라드”라 했다. 이에 홍진경이 “나중에 하자”고 하자송가인은 “제 채널도 있다”며 선을 그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김종국과 듀엣으로 ‘회상’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계속해서 채널에 대해 언급, 팔도 다니며 팬들 만나는 유튜브 채널이었다. 전국 팔도에 노래교실을 찾아가는 것.송가인은 “깜짝 이벤트로 등장해 노래레슨과 노래를 불러드린다, 노래 교실에서 제 노래로 경연도 한다”고 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우리 어머니도 노래교실 다니신다 , 안양와달라”고 했고 송가인은 “안양 갈 것 같다어머니 계신 안양 노래교실 가겠다”며 깜짝, “어머니가 절 예뻐해주니까 그냥 가겠다”고 했다. 송가인 서프라이즈에 모두 김종국과 분위기를 또 몰아갔다.심지어 김종국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송가인은 “운동 한번 배워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이어 결혼에 대해 언급, 42세 전 결혼이 목표였다는 송가인은 “노산 때문어릴 땐 28세에 결혼하고 싶긴 했다”고 했다.며느리감 1등인 그에게 어르신들 팬이 혹시 아들 만나보라는 제안은 없었는지 묻자 송가인은 “초창기에 좀 있긴했다”고 했다. 하지만의외로 소개팅 제안은 안 들어온다는 송가인은 “상대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라 했다.
그럼에도 결혼에 대한 로망으로 결혼식은 대파밭에서 하고싶다는 송가인은 “원빈, 이나영 부부가 강원도 밀밭에서 결혼식 올렸기 때문 , 소박한 스몰웨딩이 좋다”라며 “시골에서 자라, 진도에 아버지가 대파밭이 있다 야외 결혼식 로망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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