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보다 더 나이 들어보여"…소유진, 시父한테 들은 말에 상처 받았다 (‘빌런의 나라’)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4.18 08: 16

'빌런의 나라’ 소유진이 시아버지한테 들은 섭섭한 말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는 오유진(소유진 분)은 남편 송우진(송우진 분)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소유진과 송진우 부부는 제사를 마치고 음식을 한가득 싸들고 집으로 가기 위해  길을걸었다. 송진우가 “산적 맛있겠다”라고 말하자, 소유진은 “그게 먹고 싶니? 어우 기름 냄새. 누구는 팔자 좋아서 제사 끝나고오면 호텔 마사지에 스파까지 보내준다는데. 누구는 죽어라 전만 부치고 오고”라며 불만을 보였다.

송진우는 “형수님은 워낙 나이가 있으시니까”라고 말하자, 소유진은 “아버님이 나한테 뭐라고 그런 줄 알아? 내가 형님보다 더 나이들어보인다. 얼마나 개고생을 했으면”이라고 툴툴거렸다.
이를 들은 송진우는 소유진의 볼을 잡고 “무슨 소리야 내 눈엔 자기는 아직 신생아거든. 이렇게 예쁘고 이렇게 지적이고 이렇게 섹시한 여자를 본 적이 없어요 나는”이라며 칭찬했다.
소유진은 “웃기시네”라며 입을 삐죽거렸고, 송진우는 “그리고 자긴 늙어도 무조건 예쁘게 돼있어. 그러니까 삐치지 마세요”라며 소유진의 입술에 애정이 담긴 뽀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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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런의 나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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