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문지애가 유튜브 채널을 새로 연다.
문지애는 17일 SNS에 "제가 유튜브를 다시 시작한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왜 안하냐는 말씀도 많이 주셨고 고민도 오래 했지만 육아에 사업에 여력이 없었다"라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이어 "이제 에너지를 얻었고 여유도 생겼단 생각이 들어 다시 용기를 내본다"라고 밝혔다.
특히 문지애는 남편인 전종환 MBC 아나운서를 언급하며 "'다시 생각해라, 너는 유튜브형 인간이 아니다' 말리고 있지만, 이미 올라간 티저를 어쩌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문지애는 과거 운영했던 유튜브 채널 '애티비'를 기다려준 구독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더불어 "다시 열심히, 재밌게 꾸려나가겠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생활명품 문지애'라는 채널 로고 아래 전종환 아나운서가 "오빠 나 유튜브 할래"라는 문지애의 선언에 뒷목을 잡고있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문지애는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그는 방송인으로 계속해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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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