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쇼핑몰 사업에 한창인 근황을 전했다.
16일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당신의 꿈은 어디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수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강수지 스타일'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비비아나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사실 비비아나수라는 이름은 비비아나가 1살때 제가 만든 이름이다. 강남구청있는곳에서 아이들 옷가게를 했었다. 샵을 내서. 그때 만든 이름이 비비아나수였다. 핑크색 리본도 만들고 옷을 프랑스 영국에서 가져오는 옷을 사서 거기서 팔았다. 그래서 인테리어도 작은 공간이었는데 하다가 1년만에 딱 접어버렸다. 수입옷이다 보니까 너무 비싸서 못팔겠더라. 이건 안되겠다 나도 못사겠다 해서 딱 접고 시간 지났다"고 한 차례 사업을 시도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30대 정도부터 늘 그런생각했다. 비행기 타고 해외가는 일이나 기차타고 갈때 항상 생각했다. 언젠가는 비비아나수라는 이름으로 내가 사용하고 싶은 것들을 만들어야지. 그때는 무작정.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한다면 이런것들 할거야 하고 엄청나게 50가지 이상 쓴적 있다. 그리고 몇년 지나 또 쓰고. 언젠가는 할거라 생각했는데 2년반전에 비비아나수 다시 가져와서 비비아나 이름과 수지의 이름 넣어서 만든게 비비아나수다. 2021년도에 이제할까 생각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조금씩 생각하다가 2년 3개월 전에 다 준비돼서 론칭한거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쇼핑몰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묻자 "지금은 저하고 20년 넘게 알고있는 실장, 이사 그리고 저. 셋이서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사람이 많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더라. 그래서 작은 사무실에서 셋이서 회의하면서 해야할일들 나눠서 하고. 그리고 외부에서 도움 받고있다. 디자인해주시는실장님, 제품 사진 찍어주시는 감독님, 쇼핑백 만드는데 해서 외부에서 도움 받고있고 정식으로는 셋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본인은 어디까지 관여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대표니까 관여는 다 한다. 손이 부족할땐 포장도 하는데 어디까지 하냐 하면 제품개발, 용기선택, 디자인 같이 선택하고 조금씩 변형하고. 사용할때 촉감이나 제형, 향, 프로모션. 홍보를 많이 안하지만 홍보, 어쩔때는 고객관리까지. 직접 CS한적 여러번 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때 주로 대표가 연락해서 마무리를 좋게 하는것도 제가 해야할 일이기때문에. 그렇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첫 미팅 후 2023년도에 쇼핑몰을 론칭한 강수지는 목표를 묻자 "제가 그냥 비비아나수를 사업을 해야지 이런건 아니고 가장 큰건 우리가 제가 사용하고싶은데 너무 비싸. 그런것들을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서 그래도 다가가기 쉽게. 그게 저의 목표고 제가 지난주 교회에서 청년부들과 얘기 나눌 시간이 있었다. 내가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되는 순간을 물어봤다. 그랬더니 거기있는 친구들이 다 천사같은 대답했다. 내가 누군가에 친절 배풀었을때, 섬겼을때 그사람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봤을 때 가장 가치있다고 느껴진다고 하더라. 비비아나수는 제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주위 사회에 외롭고 힘들고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비비아나수를 운영하고 있는게 굉장히 크다. 어쩌면 70% 정도. 나머지는 주위에 오랫동안 같이 지낸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그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서 앞으로 비비아나수를 운영해나가면서 그런 섬길수있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는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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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