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과 댄서 노제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으로 정리됐다.
17일 태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태민의 지속적인 스케줄로 인하여 확인이 다소 지연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두 사람은 같이 일을 해 온 친한 동료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열애설 이후 혹시 모를 억측에도 당부했다.
앞서 태민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노제와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샤이니 태민과 노제로 추정되는 인물이 데이트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또 다시 열애 의혹이 불거진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노제로 보이는 여성의 얼굴을 선명하게 드러난 반면, 태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얼굴은 모자와 목도리로 가려진 모습이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과거 샤이니 키가 SNS에 올렸던 태민의 사진을 근거로 해당 인물이 태민이라고 추측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날짜 및 장소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샤이니 키가 태민의 사진을 SNS에 올렸을 때가 2023년 12월인 것으로 보아 팬들은 그 이전으로 추정했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설은 팬들 사이에서 여러차례 언급된 바 있다. 일부 팬들은 노제가 팬 소통 플랫폼에서 팬들에 보낸 영상에서 태민의 목소리가 들렸으며, 태민이 콘서트에서 선보인 반지 퍼포먼스가 당시 관객으로 초대됐던 노제를 위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태민의 소속사 측은 16일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냈다가, 하루 만인 17일 태민에 확인을 끝내고 “친한 동료 사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민은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샤이니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Ⅶ [E.S.S.A.Y] (Every Stage Shines Around You)’를 진행한다.
노제는 2021년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크루 웨이비 리더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 빅뱅 태양 등의 댄서로 활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노제는 중소기업과 광고 계약 건에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오는 5월 방송되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