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거룩한 밤’ 독특한 시나리오, 1시간 만에 출연 결정” (‘씨네타운’)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4.17 11: 53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거룩한 밤’ 시나리오를 읽고 1시간 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의 배우 서현, 이다윗, 정지소가 출연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현은 ‘거룩한 밤’의 독특한 시나리오의 매력에 빠져 대본을 읽고 1시간 만에 결정했다고. 그는 “너무 재밌어서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정지소는 대본을 읽기 전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당시에 시나리오를 읽기 전에 말씀 드렸던 것 같다. 배우진들을 보고 감사하게 덥석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각자 맡은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서현은 “찾아보기 어려운 캐릭터였다. 준비할 때도 뭔가 다른 영화를 찾아보는 게 맞을까 해서, 이 캐릭터를 특별하게 새로운 아이로 만들어보자 했다”고 이야기했다.
정지소도 “저는 맨날 ‘더 글로리’에서도 그랬고, 피해자, 불쌍한 역할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남을 겁 주거나, 멋있어 보이고, 있어 보이는 역할을 처음 해봐서. 되게 재밌게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지소는 “전 굉장히 오컬트 장르를 좋아한다. OTT에서도 심오하고, 귀신 나올 것 같은 프로그램을 잘 찾아본다”고 전했다.
한편, 마동석과 서현, 경수진, 정지소, 이다윗이 출연하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cykim@osen.co.kr
[사진]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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