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 감독♥' 해임도 품은 박하나, 더 과감해진 노출 웨딩화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4.17 11: 02

배우 박하나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새 신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하나는 16일 별다른 멘트 없이 웨딩 화보를 촬영한 근황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하나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한 손에는 부케를 든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웨딩드레스는 튜브톱 디자인으로 쇄골을 비롯한 상체를 드러내 단아함과 섹시함이 공존했다. 특히 얼마 전 예비신랑이 구단에서 경질되는 속상한 일이 생겼지만, 손편지와 웨딩 화보 등으로 밝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박하나는 프로 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김태술 감독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골프 등 공통된 취미 덕에 연인이 됐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결혼을 결심,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기쁜 소식이 나온 가운데, 지난 10일 예비신랑 김태술 감독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에서 경질됐다. 1984년생인 김태술은 KBL 최연소 사령탑으로 고양 소노를 이끌었지만 최종 8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구단 측은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아 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선수와 구단의 미래를 위해 김태술 감독 해임이라는 결단을 내렸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박하나는 예비신랑의 경질 소식 직후 개인 SNS에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저 결혼한다"며 "생에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저도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매일이 두근두근 했다"며 "저희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며 변함 없는 애정과 굳건한 신뢰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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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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