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청북도연합회 청주지회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프로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충북청주FC 구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와 청주예총 문길곤 회장을 포함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향후 경기장 내 문화 공연,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주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청주예총 문길곤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술’과 ‘스포츠’의 시너지를 만들어 청주 시민들의 풍요로운 여가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청주예총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경기장을 단순한 스포츠 관람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오는 1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2025 하나은행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