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 감상평에 대해 소신을 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는 "아이유 오셨다..! [폭싹 속았수다] 이동진도 울렸을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열연을 펼쳤던 아이유가 게스트로 등장, 이동진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이거 너무 판타지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박보검 씨도 사랑만 아는 남자라는 게, '너무 판타지 아니야?' 생각이 들긴 한다"라는 이동진의 말에 "특히 관식이가 아름답기는 하다"라고 웃었다.
이어 아이유는 "저도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 관식이라는 인물에 매료가 되기도 했고, 그 둘의 사랑이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긴 한다"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이동진은 "그런 생각도 했다. 요즘 저출산이 문제가 되는데, 이 드라마야말로 결혼 예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 시리즈 속에 비극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다 보고 나면 아이 낳고 싶은 생각도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에이 아이유는 "뭔가, 제가 시청자로서 느끼기에는 '이거 되게 반반이겠다.'"라며 "결혼하고 싶다는 것과, 저런 사랑이 아니라면 결혼하고 싶지 않겠다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진 역시 "거기까지 생각을 못 했다"라며 탄식했고, 아이유는 "그렇게 반응이 반반이겠다, 라는 생각을 저는 했었다"라고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유는 배우 이종석과 2022년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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