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경, 남편과 불화? 결혼 직후 17년째 별거 중 “살아보려고 했는데..”(‘퍼펙트라이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4.17 07: 16

배우 김애경이 남편과 별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김애경이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김애경은 주말을 맞아 인천 강화군의 한 전원주택으로 갔다. 그는 “열흘 만에 왔는데 왜 안나와. 예전에는 마중 나오고 했는데”라고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남편의 집이었다. 두 사람은 2008년 결혼 후 별거하고 있다고. 김애경은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김애경은 “우리가 50대 후반에 늦게 만났다. 각자 오랜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남편은 아침형이고 나는 야행성이다. 서로의 집에서 같이 살아봤는데 불편했다. 살아보려고 했는데 불편한 거다”고 했다. 
이어 “결혼했지만 안 한 듯이 안 했지만 한 듯이 살자고 했다.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편은 “떨어져 사는데 장단점이 있다. 같이 살면 다툼은 피할 수 없다. 우리는 떨어져서 살기 때문에 신혼처럼 살고 있다”고 만족해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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