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조혜련, ‘2세 연하’ ♥남편 언급 “가끔 철없어..입을 꿰매버릴까” (‘신랑수업’)[핫피플]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4.17 01: 39

‘신랑수업’ 조혜련이 박현호, 은가은 집을 방문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결혼식을 3일 앞두고 함께 '웨딩드레스&턱시도 투어'에 나서는가 하면, 특별한 손님을 집에 초대해 잊지 못할 '사전 축가'를 선물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은가은, 박현호 집을 찾은 조혜련은 결혼식 당일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다며 즉석에서 ‘사전 축가’를 불러 선물했다.

조혜련은 ‘결혼 선배’로서 은가은과 박현호에게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때 은가은은 “남편 분 본 적 있다. TV에서”라고 아는 체 했다. 그러나 방송에 나온 사람은 조혜련 전 남편이었고, 당황한 박현호는 “동생 분이었나보다”라고 수습했다. 이에 조혜련은 “걔는 못 생겼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조혜련은 연상연하 커플인 은가은과 박현호에게 “나도 남편이 연하다. 어떤 때는 조금 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 철이 없어 보여. 그런 말을 하면 안 될때 그런 말을 해버리더라”라고 꼬집었다.
공감한 은가은과 달리, 연하인 박현호는 “하면 안 되는 걸 아는데도 이게 자꾸 스멀스멀 기어 올라와서 어느순간 전달된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조혜련은 “그래서 그런 말이 있잖아. 입을 꿰매버린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즉석에서 하는 행동 이런 것들이 착착 쌓이잖아? 나중에 폭발한다. 상대가 조심해야 한다”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평소 참고 넘기는 성격이라는 은가은. 조혜련은 “가은이는 좀 생각이 깊은 애잖아. 우리 가은이가 다 표현을 안 하니까 안에 이게 몇 개가 썩어있을 거다. 그래서 뭔가 이야기를 하면 ‘아 그랬구나’ 해주면 상대가 속을 털어놓을 거다”라고 전했다. 박현호가 “제가 억울해도요?”라고 묻자 조혜련은 “네 억울한 건 중요한 게 아니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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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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