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박해준의 두 아들이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 가운데, 박해준이 박보검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16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중년의 양관식 역할로 전국의 눈물바람을 일으킨 박해준이 등장했다.
준수한 미모에 다양한 역할로 국민 불륜남으로 등극했던 그는 이번에 이미지를 탈피했다. 유퀴즈에 출연하면서 두 아들과 함께 온 박해준. 유재석은 “박해준의 두 아들이 등장했다”라며 감탄했고, 조세호는 “아저씨들 보니까 어떠하냐?”라고 물었다. 아들들은 “감격스럽다”라고 말해 기특함을 안겼다.
박해준이 맡은 역할은 청년의 박보검이 맡은 역할을 중년으로 이어받은 역할이었다. 유재석은 “중년 관식을 맡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박해준은 “조금 부담이 있었다. 나이 든 모습을 보고 시청자가 실망하시면 어떡하나 싶었다. 드라마 보면서 ‘보검이가 나를 살렸다’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에게는 이질감이 있겠지만, 보검이가 연기한 관식이가 생각나게끔 연기를 해 줘서 고마웠다”라며 박보검을 향한 진심을 꼭꼭 담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박해준 큰아들 재희가 보검 씨 닮기도 하고. 연상이 된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