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폰코드' 엑소 카이가 민망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타 멤버를 언급했으나, NCT 위시의 최애 사랑은 막을 수 없었다.
15일 KODE 코드 유튜브 채널에서는 '나를 안달나게 하는 SM직속 후배? EXO 카이 & NCT WISH 유우시[셀폰 KODE' 영상이 공개됐다.
NCT 위시 유우시는 유명한 엑소엘, 그리고 카이의 팬이었다. 카이는 처음 유우시의 존재를 모르고 “뭔가 짝사랑 같다. 답장이 오길 기다리고, 어떤 문자가 오길 기다리고, 원하는 길이의 문자가 안 오면 실망하고, 사랑에 빠진 것 같다. 누구야, 너!”라며 싱글벙글 웃으며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유우시의 플레이리스트에 엑소 노래가 있으며, 영상 즐겨찾기 목록에 엑소 안무영상이 있는 걸 알자 카이의 얼굴이 급격히 굳어 갔다. 상대방이 엑소엘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것이었다. 카이는 “엑소를 좋아하는구나? 갑자기 미안한데?”라면서 혼잣말을 하더니 “최애가 누구야?”라고 묻더니 “나라고 하지 마. 제발 부탁이야. 나만 빼고 말해 줘”라며 간절히 빌었다.
카이는 선수를 치기로 작정했다. 카이는 “‘디오 그분이 그렇게 좋더라’"라고 쳤지만, 유우시가 빨랐다. 유우시는 “어릴 때부터 카이 선배님”이라며 확고하게 자신의 소견을 드러내 카이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카이는 "거북이 등껍질 이런 거나 보내주고 있었다"라면서 좌절했고, 유우시는 “어릴 때 안무 영상을 보는데 너무 멋있어서 좋아하게 됐어”라며 카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꿋꿋이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셀폰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