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만다 바인즈(39)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아역 스타 출신인 바인즈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떠난 지 15년 만에 '온리팬즈'(OnlyFans) 페이지를 오픈한다고 최근 알렸다.
유료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온리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인기를 얻었고 데니스 리처드, 이기 아잘리아, 카디 비 같은 스타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수위 높은 모습들을 공개하며 '수백만 달러'를 벌었다.
하지만 15일(현지시간) 바인즈는 '온리팬즈'에 "음란한 콘텐츠를 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 페이지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들이 바인즈의 '온리팬즈'를 이용하려면 월 50달러를 내야 한다.
2002년 영화 '빅 팻 라이어'로 데뷔한 1996년생 바인즈는 수년 동안 '이지 A', '헤어스프레이', '러브렉트', '왓 어 걸 원츠'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대우받았지만 지난 15년 동안 배우 활동을 하지 않았다.

정신 건강과 약물 남용에 대한 우려 속에 바인즈는 2013년 부모에 의해 9년간 법적 후견을 받았고 이 후견은 2022년에 종료됐다.
2023년에는 알몸으로 로스앤젤레스 거리를 배회한 후 정신과 구금 상태에 놓였고 그보다 앞서 과거 캘리포니아 주 사우전드오크스에 위치한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차고 진입로에 불을 내며 논란의 중심이 섰던 바다. 거듭된 기행으로 논란이 됐고, 담당 의사는 그가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행히 최근에는 예술을 극복의 기제로 삼고 있으며, 과거보다 훨씬 나은 상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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