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이 또다시 달라진 얼굴로 무대에 올랐다.
박봄은 1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박봄 리허설 중. the song called ‘Pretty boy’”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 그는 무대에 서서 마이크와 카메라를 들고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인형 같은 메이크업과 화려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특히 시스루 의상 덕분에 숨겨둔 볼륨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박봄은 그동안 사진과 영상마다 다른 이미지로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들었는데 이번 영상 또한 인상적이다.

박봄은 활동 때는 물론 활동 비수기에도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관리 받거나 편히 쉬고 있는 일상을 비롯해 2NE1 재결합 근황까지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얻고 있다.
하지만 그가 셀카 사진을 올릴 때마다 팬들은 조마조마하다. 예전 얼굴을 알아보기 힘든 수준이기 때문. 팬들은 성형수술이 아닌 과도한 사진 필터와 메이크업 방법이 문제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박봄의 아름다운 과거 얼굴을 기억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그럼에도 최근 박봄은 팬들의 아우성에 “필터 안 써요", "화장한 거예요"라고 설명하며 성형 및 어플리케이션, 필터 의혹 등에 선을 그었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지난 12일과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시아 투어 전 회차는 물론 이번 서울 공연의 2만 2000석도 모두 매진을 기록, 총 22만 관객과 함께한 대장정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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